양다리는 기본, 삼다리까지 걸쳐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연인을 두고도 언제나 다른 남자와 다른 여자에 눈이 가는 사람들을 바람둥이라고 하는데요.
이 바람둥이는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주로 후천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바람둥이의 특성을 알아보고, 바람둥이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하면 제대로 관리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눈을 잘 파는 유전자가 있다?
바람둥이를 보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람둥이들은 태어날 떄부터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이야”라고 말이죠.
그런데 과연 바람둥이 유전자가 있는게 사실일까요?
실제로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위와 같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결과 도파민을 분비하는 도파민 수용체가 길수록 바람피울 확률이 높았다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도파민 :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물질
그런데, 우리는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도파민 수용체가 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후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생명체로 도파민이 어떤 상황에서 길어지는지, 더 분비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파민은 우리가 주로 흥분했을 때 나오는데요.
클럽이나 술집에 방문했을 때, 도파민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즉 우리 스스로가 도파민이 분비되는 상황에 노출을 많이하면 할 수록 도파민이 더 많이 나오게 된다는 것인데요.
물론 선천적인 영향이 있을수도 있지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스스로 도파민이 분비되는 환경을 만들어 노출시켜 후천적으로 바람둥이 유전자를 획득하는 것이죠.
바람둥이들의 첫번째 특징
바람둥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말싸움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들은 갈등에 직면하지 않습니다. 갈등을 피해가려고 하죠.
은근슬쩍,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어가려는 경향이 매우 높습니다.
이처럼 바람둥이들은 둥글둥글하고 서글서글한 완만한 성격을 갖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언쟁이 필요할 때와 싸움이 필요할 때 그 상황을 얼렁뚱땅 넘어가고 피하려고만 한다면, 한눈을 파는 바람둥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바람둥이들의 두번째 특징
바람둥이의 두번째 특징은 한눈파는 사람의 반대인 집착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집착하는 사람들은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적당히라는 개념이 없고, 한번 싸움을 하기 시작하면 제대로 끝을 내야 직성이 풀립니다.
이처럼 연인과 만나면서 극단적으로 싸움을 피하려 하거나, 극단적으로 싸움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당신과 만나는 사람은 바람둥이일 확률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바람둥이 대처법
그렇다면, 이제 바람둥이별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바람피는 사람과 계속 관계를 이어가서 좋을 것은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 방법을 기억하세요.
모든 상황을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가고 다른사람에게 한눈파는 사람들은 무언가 좋은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접근 동기가 강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바람둥이) 눈에는 저 사람도 좋고, 이 사람도 좋고, 다른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도 좋아집니다.
이렇게 접근동기가 강한 사람들은 본인들이 우선시 하는 가치가 바로 ‘신뢰’인데요.
이 신뢰라는 개념을 잘 이용하면, 한눈파는 바람둥이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한눈파는 바람둥이들에게 ‘난 너를 믿어!’, ‘기회를 줄게’ 등 그 사람을 믿는 부담감을 주세요.
한눈파는 바람둥이들은 접근동기가 강하고, 신뢰를 가장 큰 가치로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감을 받게 되면 그 말을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남들에게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멋있고, 품위있어 보인다고 생각하죠.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한눈을 파는 바람둥이 케이스라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하지만, 이렇게 했는데에도 변화가 없다면 그 사람은 구제가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집착하는 바람둥이를 만나면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집착하는 사람은 회피동기가 무척 강한 사람입니다.
회피동기란 무언가 좋지 않은 것으로부터 벗어나거나 회피 하기위해 열심히 일을 하게끔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약속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규칙에 정말 민감한 사람들이죠. 이런 집착하는 사람에게 ‘앞으로 집착하지 않을 거라고 믿을게!’라고 말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럴 때는 이렇게 하지말고, 이럴 때는 이렇게 해!라는 식의 역규칙을 만들어 적용시키면 한결 컨트롤이 쉬워집니다.
그런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바람둥이 1유형과 2유형의 대처법을 반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우는 사람에게 약속을 잘 지키리고 하고,
집착하는 사람에게 다시 한번 믿어보겠다고 말하는 것이죠.
이렇게 거꾸로 하기 때문에 효과도 반감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바람둥이와 연애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여러분들의 바람둥이 관리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페이스북 댓글에 적어주세요.
공유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