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점점 깊게 패이는 주름과 더불어 머릿속에서 한개 두개씩 자라는 흰머리는 정말인지 스트레스 입니다.
흰머리가 나는 근본적인 이유와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흰머리가 발생하는 기전(원인)을 알면 우리는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흰머리는 이렇게 생긴다?
머리카락이 검게 보이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가 머리카락과 함께 있기 때문에 어둡게 보입니다.
그런데, 멜라닌 색소가 빠져버리면 머리가 흰색으로 보이는데요.
왜 멜라닌 색소가 빠지는 걸까요?
멜라닌 색소가 성장기에는 많이 분포되어있다가 퇴행기가 되면서 멈춰있다가 휴지기가 되면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즉 멜라닌 색소가 없거나 공급이 잘 되지 않을 때 흰머리가 발생합니다.
이런 멜라닌 색소는 또 다른 기능이 있다고 해요.
유해물질이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을 방어하거나 활성산소가 많을수록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더 많이 생성되는데요.
이렇게 멜라닌색소가 많이 생성되고, 계속해서 일을하게 되면 만성화가 되어 멜라닌색소가 더 이상 공급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이 긴장을하거나 불안하거나 신경쓰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멜라닌 색소가 더 필요하게 됩니다.
멜라닌 색소를 쉬지 않고 만들게 되고, 만성화가 진행되면 더 이상 멜라닌 색소가 공급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비해 흰머리가 더 많이 나는것입니다.
멜라닌색소가 빠르게 소모되기 때문에 말이죠!
흰머리가 나는 부위마다 다르다고?
어느 뇌를 많이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흰머리가 자라나는 곳이 다르다고 합니다.
앞머리 쪽에 흰머리가 많은 사람
게획이나 의도를 많이하고, 사고를 깊게 했던 사람들은 전두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앞머리쪽에 흰머리가 많습니다.
옆머리 쪽에 흰머리가 많은 사람
부정적인 말이나 화를 많이 내거나, 기억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옆머리쪽에 흰머리가 많이 발생합니다.
윗머리 쪽에 흰머리가 많은 사람
깊은 사고를 하고 전체적인 틀을 잡은 일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들은 두정엽을 많이 쓰기 때문에 머리윗쪽에 흰머리가 많이 발생합니다.
뒷머릭 쪽에 흰머리가 많은 사람
감각을 많이 쓰고 시각 에너지를 많이 써왔던 사람들은 후두엽의 기능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뒷머리에 흰머리가 많이 생깁니다.
흰머리를 늦추는 법
1. 스트레스를 줄이자
스트레스를 줄여야 멜라닌 색소가 적절하게 공급되며,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도 흰머리가 잘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흰머리의 발생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2. 충분한 휴식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머리를 상대적으로 많이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포의 퇴화로 인해 흰머리가 발생합니다.
업무 중간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흰머리가 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긴장상황을 오랫동안 유지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3. 충분한 수면
일정한 시간에 충분하게 수면하는 것 또한 흰머리를 늦추는 방법입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4시에 멜라토닌이라는 송과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있는데요.
이 호르몬이 나와야지 우리 몸에 있는 림프를 정화하고 재생을 돕게 됩니다.
이 시간에 멜라닌 줄기세포에서 멜라닌을 만들고 재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때 적절한 취침을 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가 적절하게 나오지 않아서 흰머리가 자라게 됩니다.
4. 항산화 음식섭취
항산화 음식을 섭취하는것은 흰머리를 억제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속에 산화 물질(활성산소)이 많으면 이를 막기위해서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빠르게 흰머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항산화 음식을 섭취하면 흰머리가 자라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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