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빵과 함께 먹는데요.
이런 우유와 절대로 같이 먹으면 안되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우유와 함께 먹었다간 오히려 해가 되는 음식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음식은 어떤것들이 있는지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최악인 음식
고구마
추운 겨울 고구마 생각나시죠? 고구마의 궁합이라고 하면 흔히 김치, 우유를 떠올리시는데요.
간혹 가다가 우유에 부족한 식이섬유를 고구마가 채워주고, 고구마에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가 채워져서 이 둘은 궁합이 좋은 식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몸에 이렇게 들어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왜?
고구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위장에 머무는 시간도 긴데요. 그래서 사람들 중에 생목이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목 : 먹은 지 얼마 안되어 다시 입으로 올라오는 현상(시큼한 위액 또는 삭지 않은 음식물)
우유와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생목이 오르는 증상이 더 유발될 뿐만 아니라, 우유속에 함유되어있는 포화지방산이 위식도 괄약근을 이완시켜서 위산 역류를 더 심하게 유발합니다.
설탕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달콤한 빵과 우유를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 달콤한 빵에는 설탕이 함유되어 있어요.
하지만 설탕과 우유의 조합은 최악의 조합이라고 해요.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간 돌체라떼, 카페라떼와 빵을 같이 먹게되면, 우유에 함유되어있는 풍부한 칼슘은 전혀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해요.
왜냐고요?
우리의 몸은 항상 약알칼리성을 유지하려 하는데요. 이때 설탕이 들어오면 혈액이 산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리 몸은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몸에서 알칼리 성분을 내뿜게 되는데요.
이때 사용되는것이 바로 뼛속에서 빠져나오는 칼슘이라고 해요! 칼슘을 먹었는데, 오히려 체내의 칼슘이 더 빠져나오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레몬
비타민의 대표적인 식품인 레몬! 그런데, 이 레몬이 우유와 상극이라는 것을 알고계신가요?
레몬처럼 ph가 낮은 과일에 함유된 산 성분이 우유 단백질에 함유된 카제인이라는 성분과 만나면, 서로 엉기고 응고가 되면서 속을 더욱 더부룩하게 만든다고 해요.
이는 레몬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귤이나 오렌지, 자몽 라임 등 시트러스 과일 모두가 해당하며 신맛이 나는 과일은 모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생마
생마는 위염이나 위궤양 또는 속이 쓰리신 분들이 많이 먹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우유와 마를 함께 먹으면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왜?
생마에 함유되어 있는 수산염이라는 성분이 우유의 칼슘과 만나면 뽀죡한 모양의 결정체인 수산칼슘으로 변하는데요.
몸속에서 박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체내에 쌓이게 된다고 해요.
체내에 수산칼슘이 많이 쌓이게 되면 각종 근육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몸에 크고작은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장에 결석으로 쌓여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요로 결석을 일으켜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우유와 마는 함께 갈아마시는 것은 자제해 주세요!
우유와 함께먹으면 좋은 음식
강황
강황이라고 아시나요? 아마 많은분들이 강황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는데요. 강황의 노란빛을 내는 커큐민 성분은 지난 20여년간 무려 7,000여편에 달하는 많은 논문과 연구를 통해 항염, 항산화, 항균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식품입니다.
특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약 2000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염증 유발지수가 가장 낮으면서 항염증 효과가 가장 큰 식품이 바로 강황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지용성 성분을 지닌 강황은 지방이 적당히 함유된 우유와 함꼐 마시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강황의 매운맛을 덮어줘서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마늘
마늘의 효능은 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을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혈관건강, 신경 안전 등 다양한 효능을 주고있어요.
하지만 마늘의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이때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우유 속 단백질이 마늘의 냄새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환상의 궁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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