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 또는 직장인 중에서 1인 또는 2인으로 거주하시는 분들은 꼭 필독해야 합니다.
바로 원룸 전세사기인데요.
아직도 이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라면서 원룸전세사기 수법 공개합니다.
실제로 이루어졌던 사기수법을 공개하고, 이 수법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룸 사기 수법 알아보기
원룸 사기는 당하면 최소 5,000만원이니 이번 내용 꼭 숙지하세요.
흔히 우리가 원룸이라고 하는것은 건물 전체 주인이 같은 건물을 말합니다.
사건의 발달
집을 찾던 A씨는 전셋방을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전세매물을 구하기 힘들어서 고생을 했죠.
이곳 저곳을 찾던 중 방 하나가 전세 5,000만원으로 나와서 기쁜마음에 303호를 계약했다고 해요.
그렇게 몇달을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법원에서 등기 하나가 날아옵니다.
원룸 전체가 경매에 나왔으니, 임차인이라면 얼른 보증금을 배당요구 하라고 말이죠!
A씨는 너무 황당하고 놀라서 이곳저곳을 뛰어다녀봅니다.
하지만, 결국 소액임차인 최우선변제 금액만 일부 배당받고, 나머지 전세금 모두를 날리고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을까요?
저렴하게 원룸(18가구) 매물(8억)이 나오면서 사건이 발달되었다고 해요. 이 사기꾼은 이렇게 나온 원룸을 대출 3억과 자기돈 5억을 들여서 구입합니다.
이후에 18가구에 들어갈 세입자를 모두 올 전세 5,000만원으로 구한다고 해요. 전부 전세 5,000만원으로 세입자를 받으면 사기꾼 손에 9억원이 떨어집니다.
이 사기꾼은 9억을 가지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다른 원룸들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왜 빠르게 움직일까요?
바로 기존에 사기쳐 놓은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데 돌려줄 돈이 없어서 돈을 매꾸기 위해서 다른 원룸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계약하다보면 판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목표했던 돈을 챙기게되면, 돈을 다른 곳으로 빼돌려 놓습니다.
그리고 사기꾼은 이런말을 합니다.
본인은 원룸 시세가 오를 줄 알고 갭투자를 했는데, 그게 실패했다면서 보증금 내줄 돈이 없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 한가지가 생깁니다. 어떻게 사기꾼은 18세대에게 전세 5,000만원을 모두 받아냈을까요?
집주인이 다른 임차인들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으로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쳤다고 해요.
이렇게 18세대들은 모두 전세 5,000만원으로 날짜 순위대로 확정일자를 받고, 살고 있었다고 해요. 집주인(사기꾼)에게 전부 속은 것이죠!
사기꾼이 은행에서 빌린 근저당권 3억까지 안갚으니깐 당연히 경매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렇게 경매가 진행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이 되며, 은행은 1순위이기 때문에 3억부터 받아갑니다.
임차인들이 최우선 변제를 조금씩 나눠받고 하면 남는게 없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되었지만, 이것만 체크하면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해요.
원룸 전세 사기피해 막는 방법
먼저 집주인의 말은 처음부터 믿지 않고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1. 전체 임대차 계약서 요구하기
먼저 원룸에 들어가실 때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세입자의 전체 임대차 계약서를 요구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꼼꼼한 사기꾼은 이것까지 위조한다고 해요. 그래서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2. 전입세대 열람내역서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전입세대 열람내역서를 발급받아오라고 하세요. 이렇게 하면 위조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3. 전체 확정일자 부여 현황
그래도 믿음이 안간다면 전체 확정일자 부여 현황까지 요구하세요.
각 호실마다 확정일자를 받은 보증금이 기재되어있다고 해요. 정말 확실한 방법이죠!
이렇게 하면 사기는 최소화 시키고 내 돈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숙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