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 많이 하시죠? 열심히 관리하시는 분들은 보통 1주일에 한번씩은 하시는데요.
화장실을 관리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해요.
요즘 이것을 등한시하고, 설마 이것 때문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해요.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제대로 숙지하고 건강해치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화장실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1.샤워기
샤워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느 한 50대 남성이 언제부터인가 기침이 점차 심해지더니, 피가 섞인 가래가 나와서 혹시 폐암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급하게 병원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이란 검사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들어 결핵의 사촌이라고 불리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이란 병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 원인을 조사했더니, 우리가 화장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샤워기에서 발생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샤워기를 오랜기간 동안 사용하게 되면 내부에 때가 많이 끼는데요. 이 공간에서 수많은 박테리아가 증식하게 된다고 해요.
그중에서 비결핵 항산균이라는 세균은 온수를 틀 때 수증기와 함께 뿜어져 나와 우리의 호흡계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비결핵 항산균에 감염되면 기침, 가래, 객혈, 발열과 함께 피로감이 몰려오고 식은땀이 흘러 내린다고 해요.
여기서 더 악화되면 폐 속의 각종 염증을 발생시켜 폐기능에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치료기간도 1년~2년 정도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데요.
비결핵 항산균 예방하는 방법
이렇게 위험한 균이기 때문에 각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샤워기 줄과 헤드를 분리한 다음, 대야에 식초와 물을 1:1의 비율로 섞어서 하루 정도 담가 놓는것이 좋다고 해요.
화장실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2.샴푸
샴푸를 왜 조심해야 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샴푸를 거의 다 사용하면 나머지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샴푸가 아까워서 물과 희석해서 사용한 경험은 한번씩 있으신가요?
그러나 이렇게 할 경우 세정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녹농균이라는 세균이 번식해서 폐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녹농균에게 따뜻한 환경과 물이 고여있는 곳이라면 증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샴푸에 물을 붓는 행위는 녹농균을 증식하기 위한 행위라고 해요. 만약 녹농균이 감염되면 오한을 동반한 고열, 관절통, 두통,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그리고 이 균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노화를 시킬 뿐만아니라, 피부에도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는 비단 샴푸 뿐만 아니라, 바디워시, 세정제, 주방세제의 통에 물을 넣는 행위를 모두 포함합니다.
화장실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3. 칫솔
하루에도 3번이상 입속을 드나드는 칫솔! 칫솔은 치약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생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칫솔 속에 숨어있는 세균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있지 못해서 발생하는 착각이라고 해요.
칫솔은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세균들을 흡수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요.
자칫 신경을 써 주지 않다가 세균으로 범벅된 막대기를 우리 입속에 넣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해요.
일반 우리가 사용하는 가정집 화장실은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습하기 때문인데요. 이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적합한 환경이라고 해요.
그래서 욕실 안에 칫솔을 보관하기보다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칫솔을 배치시키는게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칫솔 소독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알콜이 함유된 구강 청결제에 칫솔을 1분 동안 담구거나, 베이킹 소다를 넣은 따뜻한 물에 칫솔을 10분간 담가둔 뒤에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시키면 충분한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4. 수도꼭지
혹시 수도꼭지를 분리시켜서 안쪽을 확인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TV리모컨이나 화장실 변기보다 수도꼭지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해요.
알면 💰️돈버는 정보
수도꼭지에서는 대장균, 포도상구균, 라지오넬라균 등의 세균이 발견되었으며, 이 세균들이 우리의 몸에 들어오게 되면 피부질환이나 호흡곤란, 전신피로, 오한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심각하면, 장염이나 폐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