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로 대출을 한 분들은 정말 힘들겠지만, 반대로 이자가 높다보니 정기예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정기예금을 넣었는데 이자는 커녕 예금액을 못 돌려받는다면 어떨까요?
정말 황당한 소리이겠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2011년 부산 저축은행 사건(파산)인데요. 이때 예금을 하신 분들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이 사건의 피해자들 70%가 월 소득 150만원 이하의 서민이었어요. 그리고 1인당 피해액은 4,500만원 정도였습니다.
은행에다가 돈을 넣고 못받는 경우가 있다니요!
아마 피해자들 대부분이 이렇게 돈을 날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우리는 앞으로 고금리를 준다고 무조건 통장을 개설해서는 안됩니다.
고금리 은행? 이것만 살펴보자!
1. BIS 자기자본비율을 보자
가장 먼저 BIS 자기자본비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은 바젤협약에서 제시한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입니다.
은행의 총 자산중에서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나타낸 것인데요.
아무리 못해도 BIS 자기자본비율이 8%는 유지하고 있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2. 유동성이 풍부한가
그리고 은행의 유동성이 풍부한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런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예금보험공사 사이트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나눠서 예금하자
추가적으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진행하는 예금자 보호를 현명하게 활용하세요.
예금자 보호는 정부에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목돈이 있다면, 한 은행과 거래하는 것 이외에 다른 곳에 분산 예금하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예를 들어 3억원을 예금한다고 가정하면, 6곳의 은행에 나눠서 정기예금 하세요. 그렇다면 은행이 망해도 정부에서 모두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예금자 보호는 상품별이 아니라 기관별입니다.
A라는 은행에서 2가지 예금상품에 가입해 봤자, 최대 5,000만원까지 밖에 보장이 안됩니다. 그래서 1억원을 예금하려고 한다면, 한 은행에서 2가지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 2곳에 방문해서 각각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4. 100% 보호받는 법
이자는 높지 않지만 목돈을 안전하게 보장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우체국 정기예금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우체국은 정부에서 100% 예금자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1억원을 예금하던 10억원을 예금하던 상관없이 전액 보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돈을 갖고 있는데 불안하신 분들은 우체국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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