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으로 신종사기수법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기방법도 기상천외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기에 당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종사기 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종사기 수법들이 다양하니,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 꼭 숙지하시고, 아래 방법처럼 유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차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신종사기 수법1. 바코드 사기
신종사기 수법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신종 바코드 사기인데요.
바코드 사기라고 하니, 감이 안오시죠?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피해를 당하신 분들의 캡쳐를 첨부해 알려드리니 참고하세요.
이걸 보면 무슨생각이 드시나요? 바코드가 왜 짤려 있을까요?
사기범들은 이걸 노립니다.
대화를 보면 원본 바코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마치 본인들이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위장해서 말이죠. 피해자들은 모두 아무런 의심없이 위와 같은 사진을 보냈다고 합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하는데요.
바코드가 저렇게만 보여도 포토샵을 사용해 길게 늘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구매자인 것처럼 위장해서 피해자의 일부 바코드 사진을 가지고 가서 결제를 해 버리는 겁니다.
당근마켓이나 기타 중고마켓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위와 같은 거래는 의심해야 합니다. 물론 범인은 쉽게 잡히지만, 경찰서를 몇 번 왔다갔다 해야하는 번거러움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사기범은 잡을 수 있지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시간적 금전적 피해는 온전히 보상받지 못합니다.
두번째 사기 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회하고 못받은 환급금 신청하기
신종수기 수법 2.상품권 싸게 팔아요!
요즘 인터넷 개인 판매업자에게 할인된 상품권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품권 가액보다 더 많은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하면서 20억원 대의 금액을 가로챈 신종 사기범이 붙잡혔다고 해요.
사기범들의 사기 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은 시중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홍보하는 온라인 카페에서 일어났습니다.
10만원짜리 상품권을 7만 9000원에 판다, 혹은 8만 5000원에 판다고 피해자들을 현혹시킨거죠.
그런데, 점차 이 사기범들은 상품권이 아닌 현금을 주겠다는 말로 구매자들을 현혹했다고 합니다.
운영자는 가상화폐 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고 구매자들을 안심시켰으며 100만원 단위를 구매해서 실제로 110만원, 120만원으로 구매자들에게 돌려줘서 믿음을 샀습니다.
상품권 구매 금액이 점점 커지고 이들이 줄 수 있는 돈의 한계를 넘어서자 지급을 미루고 한순간에 잠적을 했다고 해요!
피해자들은 카페 운영자에게 민사 소송을 건 뒤에야 속을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만 25억원이 넘으며 피해자는 20명정도라고 합니다.
절대로 누군가가 더 많은 돈을 준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세요.
신종사기 수법 3.통장 협박! 돈 입금해 계좌 묶고..
b씨는 자신의 통장 계좌가 지급정지 됐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계좌를 확인해 보니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20만원을 입금한 내역이 있었는데요. b씨는 은행에 입금자에게 돈을 반환해 달라고 했지만 해당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이용됐으니 서너달은 모든 계좌가 지급정지될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이른바 ‘통장협박’ 피싱 수법인데요.
피싱 대상자에게 소액을 입금한 뒤에 보이스피싱이라며 신고를 해서 계좌를 묶어버리는 겁니다.
사기범들은 돈을 주면 신고를 취소해서 계좌를 풀어주겠다며 접근한다고 합니다.
b씨는 사기범들이 140만원을 주면 통장계좌를 풀어줄거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에 사건을 접수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사건을 공론화 한 끝에 3일만에 계좌 정지가 풀렸다고 합니다.
현재로써는 금융사의 금융사기대응팀에 연락해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중재 절차를 거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하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