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이별
또는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이별은 어떤것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이나 예상된 이별도 다양한 트라우마를 남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하니, 알아보도록 하곘습니다!
이별 트라우마 증상
이별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보통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원치 않은 불쾌한 생각이 계속 떠오름
- 악몽, 반복적인 꿈 등 수면장애
- 정서가 마비된 듯 무감각해짐
이런 증세들은 그냥 내버려둔다고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알아볼 방법은 바로 눈알 굴리기 방법인데요.
아마 처음듣는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좌우 안구운동의 비밀..
갑자기 이별과 안구와의 관계가 무슨 연관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알 굴리기는 트라우마 치료에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정식 심리치료기법입니다.
원래 정식 명칭은 EMDR입니다.
EMDR: 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이라는 긴 이름의 약자죠.
이 운동법은 나쁜 기억을 떠올리면서 안구를 좌우로 움직이면, 뇌에서 그 기억을 다시 처리함과 동시에 괴로운 감정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 운동기법은 1989년에 세상에 처음 나온 이후, 한국전쟁이나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에게 사용해서 효과를 본 기법입니다.
만성 통증, 공황장애, 우울증, 공포증 등 다양한 트라우마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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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 굴리기 운동법 알아보기
1. 괴로운 기억 정하기
먼저 괴로웠던 기억을 정해보세요. 힘든 핵심 장면 하나를 떠올리는겁니다.
구체적일수록 아주 좋습니다.
2. SUD 체크하기
떠올린 기억이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0~10점으로 점수를 매겨보세요.
이것을 SUD를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SUD는 주관적 고통지수를 의미합니다.
전혀 힘들지 않으면 0점, 힘들어서 미치겠다고 싶으면 10점을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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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좌우 안구운동 시작하기
이제 떠올린 기억을 생각하면서 눈을 왼쪽, 오른쪽으로 번갈아 움직이세요.
임상에서는 치료자가 손가락이나 펜 등을 눈앞에서 왔다갔다 움직이면서 시선이 따라가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혼자 할 때에는 벽에다가 점 2개를 찍어 놓고 하셔도 됩니다.
또는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셔도 됩니다.
4. SUD 다시 체크하기
마지막으로 SUD가 아까보다 줄었는지 확인해 봅니다.
여기까지가 하나의 세트입니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면, SUD가 0이 될 때까지 해 보세요.
하루에 1~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만약 하던 중에 기분이 불편하거나 나빠지면 중단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