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가 꼭 한번 느끼는게 있습니다.
바로 어딜가나 항상 늦는 사람에 대한 깊은 빡침!
맞습니다. 어디를 가던 꼭 늦는 사람들은 존재하는데요. 이들의 심리의 기저에는 도대체 어떤 것들이 깔려있길래, 이렇게 태평성대하는 걸까요?
오늘은 프로 지각러의 심리를 심리학 박사님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매일 늦는 프로 지각러! 이들의 심리는 도대체 어떤걸까요?
우리는 기억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래 계획 기억이 높은 사람은 미래 계획 기억이 낮은 사람보다 훨씬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 계획 기억이란 앞으로 수행해야 할 활동들에 대해 기억하는 기억을 말하는데요.
시간약속을 매번 늦는 사람들은 이러한 미래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해요.
다음으로 프로 지각러의 2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볼까요?
첫번째는 매번 10~15분 늦는 유형과, 두번째는 시간을 종잡을 수 없는 지각러입니다.
일정하게 늦는 유형
먼저 10~15분 정도로 일정하게 늦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일정하게 늦는 사람들은 자신이 언제 도착할지 예상이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10~15분을 꼭 늦는걸까요?
약속시간은 2시이고, 약속장소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이라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서 12시 30분 ~ 1시 사이에 출발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1시에 임박해서 꼭 출발을 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의 특징으로는 어떠한 일을 할 때에도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일을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할일을 자주 미루거나, 임박해서 처리하는 사람들은 약속시간도 매번 일정하게 늦는것 입니다.
그리고 일정시간 늦는 사람들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나가기 전까지 무엇인가를 또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늦는것입니다.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유형
두번째 유형은 조금 심각한 유형에 속합니다.
도대체 언제 도착할지 종잡을 수 없는 유형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미래계획 기억 능력 자체가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아예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