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눈곱이 발견된다면, 안구 상태가 XX하다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런 생각없이 눈곱을 닦아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눈곱은 우리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지표라고 합니다.

눈곱의 상태를 확인하자

눈곱은 눈물과 세포 그리고 먼지 등의 분비물이나 노폐물이 뭉친 덩어리입니다.

눈곱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특정한 눈곱은 우리 눈건강의 적신호라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눈꺼풀 테두리에 낀 흰색 눈곱

만약에 거품처럼 흰 눈곱이 눈 속이 아닌 눈꺼풀 위나 속눈썹에 낀다면, 당신은 지금 눈꺼풀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눈꺼풀염이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에 있는 20~30개 정도의 기름샘이 세균이나 노폐물 등으로 막혀서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것은 면역체계의 문제가 대부분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눈물흘림이나 눈꺼풀 부종, 이물감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먼저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눈꺼풀염의 원인이 염증인지 감염인지에 대해 파악한 후에 이루어집니다.

당신의 눈꺼풀염의 원인이 염증이라면, 스테로이드나 점안약 또는 안연고를 사용합니다.

만약 감염이원인이라면 항생제 치료가 진행됩니다.

끈적하고 누런 눈곱

만약 당신의 눈에 끼인 눈곱의 상태가 끈적인다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매우 의심됩니다.

그리고 충혈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그 가능성은 2배로 더 올라갑니다.

일단 눈에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 세균을 방어하기 위해서 눈곱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게 됩니다.

눈곱이 누런 이유는 세균 자체가 만든 농과 염증의 색이 누렇기 때문입니다.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은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넣어 치료하면 됩니다.

만약 이를 방치하면 통증은 지속되며 시력저하와 각막 혼탁과 같은 최악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눈물처럼 흐르는 눈곱

눈곱이 뭉치지 않고, 눈물처럼 맑고 누명하게 흘러내리면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농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눈곱의 색이 투명하다는게 특징 중 하나입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눈에 있는 결막 조직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염증이 나타난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결막의 통증, 출혈, 잦은 눈곱, 이물감 등의 대표적입니다.

이런 눈곱은 치료없이 2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투명하고 늘어난 눈곱

마지막 눈곱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투명하면서 실같이 가느다란 눈곱이 생기면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할 때 생기는 질환으로, 건조한 환절기에 더욱 심해집니다.

눈물이 말라서 건조해지며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됩니다.

눈이 매우 시리고 건조하며 이물감과 피로감이 동반됩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젤이나 연고 타입의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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